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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앱이 지나치게 많이 설치되어 홈 화면이 복잡해지기 쉽다.
어느 순간부터는 어떤 앱이 어디 있는지도 헷갈리고, 비슷한 앱이 여러 개 깔려 있어 실수로 잘못된 앱을 눌러버리기도 한다.
게다가 광고를 보고 눌렀다가 원하지 않는 게임이나 쇼핑 앱이 설치되는 경우도 흔하다.
이렇게 정리되지 않은 홈 화면은 스마트폰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, 배터리를 낭비하며, 시니어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준다.
하지만 스마트폰에는 앱 정리와 홈화면 간소화를 위한 기능이 이미 탑재돼 있다.
설정 몇 가지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, 꼭 필요한 앱만 눈에 띄게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은 숨기거나 삭제할 수 있다.
이 글에서는 시니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정리와 홈화면 구성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.

1. 사용하지 않는 앱 삭제하기
첫 번째 단계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을 찾아 삭제하는 것이다.
앱이 많을수록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, 자동 실행으로 배터리를 소모할 수 있다.
- 앱 삭제 방법 (안드로이드 기준):
홈 화면 또는 앱 서랍에서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르기
→ ‘삭제’ 또는 ‘제거’ 메뉴 선택
→ 확인 후 삭제 완료
(일부 기기에서는 ‘앱 정보’ → ‘제거’ 선택해야 함) - 아이폰의 경우:
앱 아이콘 길게 누르기 → ‘앱 제거’ 선택 → 홈 화면 및 기기에서 완전히 삭제됨 - 주의할 점:
전화, 문자, 카메라, 설정 등 필수 시스템 앱은 삭제되지 않으며 삭제할 필요도 없음
삭제해도 계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,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설치 가능
2. 비슷한 앱, 중복 앱 정리하기
예를 들어 카메라 앱이 2개 이상, 메모 앱이 여러 개, 날씨 앱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다.
이럴 경우 사용하지 않는 앱은 삭제하거나 숨겨야 한다.
- 중복 앱 식별 팁:
홈 화면에서 ‘앱 전체 보기’ 메뉴 진입 → 비슷한 기능의 앱 비교 확인
→ 자주 사용한 앱만 남기고 나머지 제거 - 불필요한 기본 앱 숨기기 (삼성 갤럭시 기준):
설정 → 애플리케이션 → 앱 선택 → ‘사용 안 함’
→ 앱은 삭제되지 않지만 숨겨져서 홈 화면에 보이지 않게 됨
3. 자주 사용하는 앱만 첫 화면에 배치하기
스마트폰 홈 화면은 첫 번째 화면에 있는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다.
따라서 전화, 문자, 카카오톡, 카메라 등 자주 쓰는 앱만 첫 화면에 정리하면 사용이 매우 쉬워진다.
- 아이콘 이동 방법:
앱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길게 눌러 이동 → 원하는 위치에 배치
불필요한 앱은 두 번째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삭제 - 바탕화면 1페이지 구성 예시 (추천):
① 전화
② 메시지
③ 카카오톡
④ 카메라
⑤ 갤러리
⑥ 인터넷
⑦ 카카오 T (택시) 또는 병원 앱
⑧ 달력 또는 메모장
4. 폴더 기능으로 앱 묶어 정리하기
폴더 기능을 활용하면 홈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.
예를 들어 모든 은행 앱을 ‘금융’ 폴더에, 건강 관련 앱을 ‘건강관리’ 폴더에 묶을 수 있다.
- 폴더 만드는 방법:
앱 아이콘 2개를 서로 겹쳐서 놓기 → 자동으로 폴더 생성
→ 폴더 이름을 직접 입력 가능 (‘사진’, ‘뉴스’, ‘건강’, ‘자주 쓰는 앱’ 등) - 효과:
한 화면에 더 많은 앱을 넣을 수 있으며, 관련된 앱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
시니어 사용자는 폴더별로 구분된 앱을 훨씬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다
5. 홈 화면 정리 자동화 기능 활용하기
일부 스마트폰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인공지능이 자동 정렬해주는 기능이 있다.
또한, 홈 화면을 한 번에 초기화하거나, 정리된 상태로 유지해주는 옵션도 존재한다.
- 삼성 갤럭시의 경우:
홈 화면 빈 곳을 길게 누르기 → ‘홈 설정’ → ‘앱 자동 정렬’ 선택 가능
또는 ‘홈 화면 설정 초기화’로 불필요한 위젯, 광고 앱 제거 가능 - 아이폰의 경우:
앱 보관함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하지 않는 앱을 홈 화면에서 숨기고 보관함에만 표시 가능
홈 화면 정리를 간소화하는 데 효과적
스마트폰 홈 화면과 앱 정리는 단순한 화면 정돈이 아니다.
기기의 속도와 저장 공간을 최적화하고, 배터리 소모를 줄이며,
무엇보다 시니어가 스마트폰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과정이다.
앱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, 꼭 필요한 앱만 잘 정리되어 있어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.
오늘부터라도 자주 쓰지 않는 앱은 삭제하거나 숨기고, 첫 화면에는 자주 사용하는 앱만 정리해서 배치하는 습관을 들여보자.
폴더 기능까지 활용하면 홈 화면이 훨씬 간결해지고, 원하는 기능을 찾는 시간이 짧아진다.
스마트폰은 시니어의 생활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다.
그러나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혼란을 만들 수 있다.
이번 글에서 소개한 방법을 천천히 따라 하다 보면,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자신의 손에 맞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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